Watching

최신 에디터 리뷰

  • 넷플릭스
  • 왓챠플레이
  • 영화
  • TV

요즘 넷플릭스 화제작!

와칭 현황

새로 올라온 와친리뷰

더보기

겨울은 따뜻한 애니와 함께

배우 인터뷰 몰아보기

개봉 영화

와친 리뷰 많은 작품

많이 본 에디터 리뷰

나만 불행한 것 같다구요?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리드무비의 영화서랍]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난 내 친구들을 참 많이도 질투했다. 학창시절에는 주로 나보다 성적이 좋거나 사교성이 좋은 친구들을 부러워했다. 때는 질풍노도의 시기. 난 자연스럽게 피어난 순수하고 건강한 감정을 거부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감정을 동력으로 친구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했다. 성장의 거름이 됐던 질투가 ‘시기’에 가까운 의미로 소모된 때는 성인이 돼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다. 학창시절에는 질투란 감정 곁에 자신감과 자존감을 함께 두고 있었기에, 친구들의 부러운 지점들을 곧잘 따라잡을 수 있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란 말이 진리였던 시기랄까. 그런데 성인이 되고 각자가 다른 길로 나아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학교 안에서는 엇비슷해 보였던 친구들이 점차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고, 그때 아무리 자신감과 자존감으로 중무장해도 넘어설 수 없는 ‘격차’라는 게 존재한다는 걸 깨달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다’ ‘뭘 해도 될 놈은 된다’ 따위의 어른들 넋두리가 더 가슴에 와 닿았다.<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는 그런 상대적 박탈감, 열등감에 관한 영화다. 살면서 습관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타인과 나를 비교했던 경험이 있다면, 주인공 브래드의 모습이 남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나 역시 그에게서 과거의 나를 발견했다. 
에디터 프로필

리드무비

리뷰 모두보기

와칭에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watchin'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추천 장르